요즘 틱톡 보시다가 ‘바나나 껍질 보톡스’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?
최근 SNS, 특히 틱톡에서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르면 보톡스 같은 효과가 있다는 영상이 유행하고 있어요.
한 틱톡커가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부드럽게 문지르고 10분 후 씻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면서,
"피부가 쫀쫀해지고 부드러워졌다!"
"모공이 촘촘해지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!"
이렇게 말하더라고요.
그래서 궁금했어요. 진짜 바나나 껍질로 피부가 좋아질 수 있을까?
보톡스 효과라니, 말이 되나?!
전문가들의 의견은요...
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,
전문가들은 “그건 좀 아닌데요...” 라고 하셨어요.
미국 토론토에서 활동 중인 피부과 전문의 기타 야다브 박사는
“바나나 껍질에 항산화 성분은 있지만,
피부에 눈에 띄는 효과를 줄 정도는 아니다”
라고 말했어요.
비타민C 세럼 같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게 훨~씬 낫다고 하시더라고요.
또 다른 피부과 전문의인 테일러 블록 박사도
“주름이나 다크서클,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다”고 딱 잘라 말했답니다.
즉, 보톡스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는 거죠.
그렇다면 바나나 껍질은 완전 효과 없을까?
꼭 그렇진 않아요!
바나나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서 피부에 일시적인 진정 효과 정도는 있을 수 있어요.
하지만 전문적인 피부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고,
무엇보다 꾸준하고 효과적인 스킨케어가 더 중요하겠죠?
바나나 껍질 팩 대신
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제품,
예를 들어 비타민C, 레티놀, 히알루론산 등을 활용한 제품들이
피부 개선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해요!
정리하자면~
틱톡에서 유행 중인 ‘바나나 껍질 보톡스 효과’는
재미로 한 번쯤은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,
실제로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.
피부는 한 번 망가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,
SNS 유행 따라 하기 전에 꼭! 전문가 의견도 참고하시길 추천드려요.
그럼 오늘도 건강한 피부를 위해,
자기 전에 스킨케